린자니산 정상 및 호수 등반

린자니산 정상 및 호수 등반은 가장 어려운 등산로이며, 린자니산의 모든 것을 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한 2박 3일 등반입니다. 이 등산로에는 분화구 둘레 등반과 정상 등반의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세가라 아낙 호수(Lake Segara Anak)와 자연 온천으로 하산하는 추가 보너스도 있습니다.

일정은 롬복(Lombok) 북쪽의 세나루(Senaru) 마을 홈스테이에서 시작되어, 1박을 머물고 저녁 식사도 제공됩니다. 또한 많은 원숭이를 보고 싶다면 저녁에 인근 폭포로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홈스테이에서 아침 식사와 커피를 마신 후, 셈발룬(Sembalun) 마을로 한 시간가량 운전하여 이동합니다. 트럭 뒤에 올라타 바람에 머리카락을 날리며 롬복 마을을 지나는 자체로도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셈발룬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산을 절반쯤 오르면 짐꾼이 요리한 든든한 점심을 먹게 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분화구 둘레로 계속 이동하면 정오쯤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날 새벽 2시에 일어나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고 2시 30분쯤 정상으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구간이 이번 등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정상에 도달하는 데 총 4시간이 소요됩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시리는 추위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정상에서 아주 잠시만 머무른 후 하산합니다.

하산 시간은 훨씬 짧으며 분화구 둘레로 돌아가는 데 1~1.5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도착하고 나면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 후에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세가라 아낙 호수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합니다. 호수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먹고 온천을 즐깁니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호수를 떠나 세나루 분화구 둘레로 내려간 후, 그곳에서 밤을 보냅니다. 세나루 분화구 둘레에서 보는 경치는 전체 등산로에서 가장 장관을 이루는 경치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열대 우림을 지나 세나루 마을로 내려갑니다. 열대 우림에는 많은 원숭이가 있으며 롬복의 희귀한 검은 원숭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날 하산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세나루에 도착하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홈스테이까지의 교통편이 제공되며, 홈스테이에서 차량을 갈아타고 항구 또는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세나루를 좀 더 즐기고 싶다면 다른 몇 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이용하여 홈스테이에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